[뉴스큐] 북한 무인기 서울까지 침투...군 안보 태세 '구멍' / YTN

2022-12-28 361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새 떼'에 이어 '풍선'까지 무인기로 오인하며 전투기 등이 출격한 소동이 있었던 겁니다. 북한의 무인기 침범 이후, 군 당국의 오판이 이틀 연속 이어지는 등 혼란이 여전한상황인데요. 오늘은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종우]
안녕하세요.


새떼 얘기에 풍선 얘기 나오니까 우리 국방력에 대한 자괴감, 허탈함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늘은 차분하게 국방력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무인기 얘기 나오고 드론부대 나오는데 무인기와 드론에 차이가 있을까요?

[신종우]
최초 이 용어가 등장할 당시에는 차이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무인기라는 게 사람이 타지 않는 비행체라는 뜻이니까 지금은 거의 동일하게 혼용되어서 사용하고 있죠.


무인기가 조금 더 넓은 개념인 거겠죠?

[신종우]
그렇죠. 무인기가 보면 우리가 전투기 같은 경우도 자동무인화 돼서 자동 조종되는 게 있는데 이것도 무인기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드론인지 무인기인지 그 개념은 혼용해서 사용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개념적으로는 혼용해도 상관이 없다. 오늘 새벽 얘기를 해보면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앞서 기자 리포트로 확인했는데. 풍선을 무인기로 오인하면서 전투기가 출격을 했습니다. 앞서 새떼 얘기도 있었고 새떼 보고 놀란 가슴, 풍선 보고 다시 한 번 놀란 격인데 어떻습니까? 레이더상으로 앞선 시간대 뉴스 전문가들도 구별하기 어렵다, 까다롭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종우]
레이더라는 게 보면 기본적으로 전자파를 쏴서 반사되는 면적을 가지고 비행기로 보는 거니까. 특히 겨울철에는 전방지에는 철새들이 많이 오잖아요. 한두 마리가 날아다니는 게 아니고 여러 대가 떼를 모여 날아들면 레이더상에 미상 비행체로 인식을 할 수 있죠. 이런 일들이 어제, 오늘 벌어진 건 아니에요. 과거에도 많이 벌어졌었는데 어제 무인기가 사상 초유라고 저희가 눈 뜨고도 놓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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